베트남의 설날을 구미에서 만나다

  • 등록 2010.02.12 17: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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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글로벌 파트너

 
구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올해부터 매년 주제국을 선정하여 아시아음식축제, 명절행사 등을 통해 주제국의 음악, 영화, 음식, 풍습 등을 알리고 체험함으로써, 아시아 각국의 문화적 우수성이 우리 사회에서 발현될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2010년의 주제국으로는 결혼이주여성이 가장 많은 베트남을 선정하여 첫 번째 행사로 베트남과 한국의 설날이 글로벌 파트너로 만나는 베트남의 전통 설날맞이 행사를 2월 11일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하였다.

행사의 내용으로는 베트남의 설날음식인 빤증과 빤댁, 쨔죠, 야자탕 등을 준비하여 베트남의 차례상을 차리기, 베트남의 새해 전통인 화마이 나무에 소원카드를 적는 등 베트남 전통놀이를 체험을 준비하여 다문화가족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베트남 결혼이주여성들은 2월 초부터 자국의 설날행사를 할 수 있다는 설레임에 소원카드를 적어 두고 남편까지 대동하여 설날 준비에 여념이 없었고 타국가의 결혼이주여성들도 베트남의 설날맞이 행사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며 자국의 명절을 소개할 수 있기를 기대하였다.

또한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설날을 맞아 친정식구들을 그리워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하여 SK텔링크의 후원을 받아 무료 국제전화를 개설하여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김준하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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