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임명배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상대 후보인 김장호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후보자비방죄 및 허위사실공표죄 등으로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했다고 4월 27일 밝혔다.
임명배 후보 측에 따르면, 김장호 후보는 지난 24일 자신의 선거 캠프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 중 다수의 지지자와 시민이 모인 자리에서 마이크를 사용하여 임 후보를 향해 “뜨내기”, “뜨내기들이 구미를 망쳤다”는 등 도를 넘은 비하 발언을 쏟아냈다. 특히 전임 공직후보자들을 무더기로 매도한 것은 중대한 비방임을 밝힌다.
특히 김 후보는 임 후보가 구미에 온 지 “두 달밖에 안 됐다”는 명백한 허위 사실을 공표하며, “동서남북을 아느냐, 무을저수지를 아느냐”는 식의 조롱 섞인 발언으로 후보자의 자질과 연고성을 악의적으로 폄훼했다는 지적이다.
또한 경북정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임후보가 컷오프 됐음에도 후보인양 행세하고 다닌다면 예비후보 선거운동복 착용, 선거사무실 프랭카드 유지, 행사장서 명함배포 등을 문제 삼았다. 이는 공천이 확정되지 않아 예비후보 자격이 유지되고 있는 임명배 후보가 당연히 할 수 있는 일임에도 무차별적으로 비방함으로써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한 중범죄이다.

임명배 후보 캠프 관계자는 “공식적인 기자회견 자리에서 확성장치를 이용해 상대 후보를 인신공격하고 비방하는 행위는 구태 의연한 네거티브의 전형”이라며, “특히 구미를 위해 헌신해 온 후보의 세월을 ‘동서남북’도 모른다라며 조롱한 것은 적극적으로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할 목적이 다분함으로 공직선거법이 엄격히 금지하는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미시 선관위의 미온적인 대처를 우려해 상급 기관인 경상북도 선관위에 직접 고발장을 접수했다”며, “선거판을 혼탁하게 만드는 비방 정치를 뿌리 뽑기 위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명배 후보는 과거 구미 섬유공장 노동자 출신으로 공공기관 감사등을 역임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으며, 이번 선거에서 '구미 경제 부활'을 위한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