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시모집을 앞두고 학부모와 수험생의 대학 선택 기준이 다시 ‘교육의 본질’로 돌아가고 있다. 단기적 성과나 외형적 규모보다, 오랜 시간 축적된 교육 신뢰도와 안정적인 학사 운영 역량이 대학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간호·보건 특성화 대학인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가 전국 단위 정시모집에서 주목받고 있다.
개교 47주년을 맞은 김천대학교는 4년제 간호·보건 특성화 종합대학으로, 지금까지 4만5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국내 보건의료 인재 양성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간호·보건 분야에 집중해 온 교육 전략과 안정적인 학사 운영은 오랜 기간 대학 경쟁력의 근간으로 평가받아 왔다.

대표 학과인 간호학과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 인증을 받은 간호교육 인증대학으로, 교육과정의 표준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했다.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임상 중심 실습을 통해 간호교육의 기본에 충실한 교육 체계를 유지하며, 학부모들이 중시하는 교육 완성도를 꾸준히 높여오고 있다는 평가다.
방사선학과 역시 전국 최초로 방사선 교육 인증을 획득한 학과로, 의료 영상 진단 분야에서 요구되는 전문성을 교육과정 전반에 반영하고 있다. 실습 중심 교육과 최신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하는 교육 체계를 구축해 왔다.

대학의 교육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재정 여건도 안정적이다. 김천대학교는 지역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 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간 136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확보했다. 이는 실습 환경 개선과 교육 인프라 확충, 지역 연계 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 중·장기 교육 기반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고려한 지원 제도 역시 눈에 띈다. 다양한 교내외 장학제도와 성적 우수자 지원, 신입생 입사가 가능한 교내 기숙사 운영은 대학 생활의 안정성을 높이는 요소로 평가된다. 김천시 전입생을 대상으로 한 4년간 주거비 지원 제도 또한 생활 여건 측면에서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접근성 또한 강점으로 꼽힌다. KTX 기준으로 서울까지 약 1시간 25분, 울산까지 50분이면 이동이 가능해 수도권과 영남권 모두에서 접근성이 뛰어나다. 통학버스 운영 등 학생 이동 편의성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캠퍼스 환경과 대학 브랜드 측면에서는 2017년 조선일보 선정 브랜드대상 수상으로 외부 평가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정시모집을 앞둔 김천대학교는 ‘크게 보이는 대학’보다 ‘오래 믿을 수 있는 대학’을 지향한다. 간호·보건 분야에 특화된 교육 전통과 안정적인 교육 환경, 중·장기적 발전 기반을 갖춘 김천대학교는 전국의 학부모와 수험생이 신뢰할 수 있는 선택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