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RISE사업단, 토탈케어센터 「K-건강 봉사 프로그램」 운영

  • 등록 2025.10.17 22:41:33
크게보기

외국인 유학생 대상 한국형 건강관리 체험 통해 다문화 교류와 지역 정주 기여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RISE사업단 토탈케어센터는 지난 10월 1일 김천대학교 유치원 앞 체험 부스에서 「K-건강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형 건강관리 체험과 다문화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10월 1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었으며, 김천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치료적 마사지, 스포츠 테이핑을 시연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근육 피로 회복, 자세 안정, 일상생활 속 통증 완화 등을 주제로 실습 위주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은 한국형 건강관리법의 특징을 배우며 몸과 마음의 회복을 경험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전공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상생을 동시에 이루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여 학생들은 사전 교육(테이핑 기법, 봉사 매뉴얼, 다문화 응대법)을 받은 후 활동에 참여했으며, 활동 후 봉사일지 및 피드백 보고서를 작성하여 봉사학습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무 능력, 의사소통 능력, 글로벌 감수성, 리더십을 함양하며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천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뿐 아니라 지역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 등 상대적으로 의료·건강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소외계층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했다. 외국인 참여자들은 무료로 서비스를 체험하며 경제적 부담 없이 건강관리 기회를 얻었고, 맞춤형 관리로 생활 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받았다. 

김천대학교 RISE사업단(윤경식 단장)은 이번 활동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건강문화와 물리치료적 접근법을 직접 체험하면서 김천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친밀감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단발적 체험에서 그치지 않도록 봉사 네트워크를 지속 구축하고, 정기적 건강상담 및 찾아가는 봉사 프로그램으로 확대하여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주 촉진과 다문화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천대학교 RISE사업단 토탈케어센터 과제 김동훈 책임교수는 “이번 K-건강 봉사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배운 전공지식을 실천하며 외국인 유학생들과 진정한 교류를 이뤄낸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토탈케어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돌봄, 다문화 교류,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천하는 통합적 케어 허브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토탈케어센터는 ▲실버산업 전문가 양성과정 ▲시니어케어 ▲외국인케어 ▲아동케어 ▲지역사회 건강·문화 봉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며, 대학의 전문성과 지역 돌봄 수요를 연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지혜 기자 kgnews@hanmail.net
< 저작권자 © 구미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구미일보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PC버전으로 보기

사업장주소 : 경북 구미시 상사동로 167-1, 107호(사곡동) Fax. (054)975-8523 | H.P 010-3431-7713 | E-mail : kgnews@hanmail.net 발행인 : 이안성 | 편집인 : 이안성 | 청소년 보호책임자 :김창섭 | 등록번호 : 경북 아 00052 | 신문등록일 : 2007년 8월 7일 Copyright ⓒ 2009 구미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