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 기동순찰대 3팀(팀장 김무수)은 최근 신학기를 맞아 관내 금오초등학교와 구미역 일원에 ‘민·관·경 불법 광고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경찰은 지난 7월부터 구미시 인구 밀집지역 집중 순찰 활동 중, ‘교차로에 게시된 현수막으로 인해 보행자 안전사고가 우려 된다’는 다수의 민원을 청취해 이번 합동 단속을 펼쳤다.
경찰과 관계 기관은 주요 교차로, 초등학교 인근에 설치된 불법 현수막 등 옥외광고물 제거 및 노후 간판 점검, 방범용 CCTV 점검을 통해 △불법현수막 제거 20건 △노후 간판 점검 및 계고 안내 10건 △경범죄 위반자 계도 3회 △교통시설물 및 CCTV 점검 7건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검검에 참여한 경북지방경찰청 기동순찰대 3팀 박경희 경장은 “최근 3년(2022~2024) 간, 안전신문고 생활불편신고 212만 건 중, 불법광고물 신고가 93만 건으로 전체 1위(44%)를 차지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교통․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합동점검에는 구미시 건축디자인과, 옥외광고협회 구미시지부, 경북지방경찰청 기동순찰대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