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상 명작 동시 = 수박 닮은 얼글
수박 닮은 얼굴
수박
닮은 얼굴
울 엄마는
얼굴도
웃음도
마음씨도 둥글다
둥글둥글
수박 닮은
울 엄마는
아빠가
화낼 때도
웃음으로 받아내고
세상살이
둥글둥글
살아가는 울 엄마는
언제나
구름 없는
맑은 하늘
아래에서
활짝 웃으며
살아간다
동글동글 수박처럼.
ㅇ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 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 청구문화재단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ㅇ 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