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 파크골프지도과 학생들이 ‘2025 2급 스포츠지도사’필기시험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도출했다. 지난 16일 발표 결과에 따르면 130명이 응시해 112명(86%)이 필기시험을 통과한 것.
‘스포츠지도사’는 학교ㆍ직장ㆍ지역사회 또는 체육단체 등에서 체육을 지도할 수 있도록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해당 자격을 취득한 사람을 말하며 필기시험 합격률은 응시자의 평균 40% 선이다.
구미대 파크골프지도과의 이번 필기시험 대거 합격은 맞춤형 교육이 성과를 낸 결과로 풀이되며 특히 필기시험 합격자 중에는 69세 성인학습자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홍기(남, 69)씨는“공부와 건강 유지를 병행하기 위해 파크골프지도과에 입학을 했는데 ‘스포츠지도사’자격증을 취득해 내 자신의 자질을 검증받고 싶어 도전하게 됐다”며 “구미대의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커리큘럼이 있었기에 필기시험에 합격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구미대 파크골프지도과는 학생들에게 방학 중에도 특강 등 선행학습을 실시해 차별화를 시도했으며 학생 맞춤형 교육 및 1:1 지도 등 열정적인 교육을 지향해 오고 있다.
정난희 학과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빛나는 결과를 만들었다”며 “구미대 파크골프지도과는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이 공식 파크골프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