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공동주택 건설 현장 전문가 합동점검’ 실시

  • 등록 2023.12.29 14: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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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10개소, 건설 현장 간 교차점검 ··· 아파트 품질 향상 기대

구미시는 현재 시공 중인 공동주택 건설현장(구미푸르지오 엘리포레시티 1단지 등 10개소)에서 전문가 합동으로 아파트 공용부분과 세대 내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반에 편성된 분야별 건설전문가(건축, 품질, 안전, 기계 등)는 관내 타 아파트 건설 현장의 현장 관계자들로 편성했으며, 타 건설사 간의 교차 점검을 통해 정보 교류를 유도하고, 아파트의 품질 향상과 하자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인천 검단 아파트 붕괴 사고 발생 이후 구미시는 선제적으로 무량판 구조 아파트 파악에 나섰으며, 송정범양 레우스 지하 주차장이 무량판 구조임을 확인했다.

이에 기술사와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전단 보강근 현장 조사 용역을 의뢰해 설계 도면에 기재된 전단 보강근이 시공돼 구조상 이상없음 결과를 지난 7월에 받았으며, 이후 10월에 발표한 국토교통부 민간 무량판 아파트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부실시공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호 자이 아파트는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 안전 점검 적정성 확인 조사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시공사와 감리자에게 철저한 현장 관리를 당부했다.

 

시는 공동주택 건설 현장 전문가 합동점검 미점검 현장 1개소에서 연말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그에 따른 조치를 통해 부실시공과 하자발생을 방지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건설사 간에 다양한 시공 관련 정보 교류로 아파트 품질을 향상하고, 부실시공 방지로 하자를 예방해 튼튼하고 품질 좋은 아파트가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창섭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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