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 프로젝트로 불우이웃에게 희망을 주다

  • 등록 2009.07.08 07: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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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지 가꾸기 사업 운영으로 불우이웃에게 자두 기증

 
김천시는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유휴 과수원의 자두를 수확하여 인근 아동복지시설인 베다니성화원 및 독거노인 등 불우한 이웃에게 자두60여 박스를 전달하였다.

지난 6월 1일부터 시작된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에 시는 농촌에 방치되어 있는 유휴 농경지에 배추, 콩, 고구마 등을 재배하고 그 수확물을 복지시설 및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한 이웃에게 기증하는 유휴지 가꾸기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에서 유휴 농경지를 발굴하던 중 농소면 봉곡리의 위소열(71세)씨는 자두 밭이 일손부족으로 방치상태에 있다며 도움을 요청하였고, 시에서는 농촌일손돕기 기동단을 운영하여 자두를 수확하였다.

위씨는 시에서 추진하는 유휴지 가꾸기 사업에 크게 호응하며 자신도 이에 적극 동참할 것을 밝히고 이번에 수확한 자두 150여 박스 중 60여 박스를 희망근로 참여자와 함께 직접 불우이웃에게 기증하였다.

시 관계자는 “희망근로사업의 일환인 유휴지 가꾸기 사업을 통하여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을 할 수 없는 취약계층에게 농산물 등을 기증하여 어려운 시기에 모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준하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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