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창관리는 우리에게 맡겨 주세요

  • 등록 2009.04.25 09: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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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방문전담인력 역량강화 교육 실시

 
선산보건소(소장 구건회)는 4월 24일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욕창환자 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욕창(Bedsore, Decubitis)이란 피부 한 곳이 오래 눌려 혈관이 압박을 받으면서 빨갛게 되거나 심하게는 상처가 생기게 되는 것을 말하며, 이를 흔히 등창으로 부르기도 한다.

이번 교육은 방문전담인력의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하여 보다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능력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전담인력의 역량 강화와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초빙강사는 선산보건소 산동보건지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최원석 공보의로 성형외과 전문의이기도 하다.

그는 욕창의 발생 원인과 예방, 정상적 상처 치유 원리 뿐 아니라 가정방문하면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와상환자의 욕창 사진을 제시하고 그에 적합한 관리 방법 및 적절한 물품을 제시하여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을 받은 전담인력은 “욕창환자를 관리하면서 잘 낫지 않는 경우 불안하고, 보호자 교육에도 애로가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얻었다.

좀더 전문성을 갖게 되어 환자를 자신 있게 관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욕창환자 관리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등 취약계층의 자가관리능력 향상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며, 간호사와 물리치료사로 구성된 방문전담인력은(선산보건소 7명, 구미보건소 15명) 팀 접근뿐만 아니라 다각적인 지역사회 자원 연계로 다양한 대상자 요구도를 만족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준하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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