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경태 국회의원은 2021년 5월 23일(일) 경북 구미시 고(故)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조경태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경 박 대통령 생가에 도착한 후 추모관 안으로 들어가 박 전 대통령 영정 앞에서 묵념과 헌화를 했다. 구미, 문경, 상주 등 인근 지역 기초의원과 당원 등 약 30여명이 동행했다.

전날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후보를 신청한 조 의원은, 박정희 정신을 다시금 새기는 것으로 첫 출발을 시작했다. 조 의원이 핵심공약으로 내세운 실용정치·실용경제의 각오를 다지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조 의원은 “올해 중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과 대선 후보 특보를 지냈던 원조 친노이다. 그런 조 의원이 노 전 대통령의 기일에 박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한 이유에 대해 “이제는 좌우 대립의 이념정치를 끝내고, 실용정치만이 우리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미래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다음은 조경태 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Q. 박대통령 생가 참배의 뜻은?

A. “평소 저희 모친이 가장 존경하는 정치지도자로 박 대통령을 자주 말씀하셨다.”

“어제(22일) 당 대표 등록을 하고, 박대통령 생가를 찾아 그분이 일궈놓은 업적과 뜻을 기리고 나아가서 대한민국을 좀 더 잘살고 행복하게 하기 위한 다짐으로 왔다.”

Q.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이유는 무엇인가?

A. “그 이유는 대구·경북을 패싱, 더 이상 소외시켜서는 안된다.”

“통합신공항은 정부가 책임지고 시공에서 준공까지 해야한다.”

“대구공항을 팔아서 하라는 것은 어처구니가없는 이야기다.”

“문재인 정부가 조기 착공하고 완공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야한다.”

“야당에서 먼 산 불구경하듯 하면 안된다.”

Q. 왜 조경태 의원이 당대표가 되어야하는가?

A. “국민의힘이 여러 지지자로부터 정체성을 혼돈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

“국민의힘의 심장은 대구·경북이다.”

“보수의심장, 대한민국을 가장 사랑해왔던 대구·경북을 자주방문하고싶다.”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는 광주도 가고, 호남도 가는 게 맞다.”

“당대표가 되고자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내년에 정권을 탈환하기 위해서다.”

“계파에 치우침이 없는 사람이 당대표가 되어야 공정한 경선과 선거관리로 정권을 되찾을수 있다고 생각한다.”

Q. 박근혜 대통령 사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A. “박근혜 대통령 사면이 너무 늦었다.”

“과거 사형선고,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던 전직 대통령도 형을 1년 살고 석방되었는데, 박근혜 대통령은 너무 가혹하다.”

“국민화합 차원에서라도 반드시 사면해야 한다.“

”당대표가 되면 당력을 총집중해서 반드시 석방시키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