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남면,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오봉저수지 정화”

  • 등록 2009.03.26 08: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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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의 직무교육은 물론 산불예방활동 홍보까지

 
김천시 남면사무소(면장 이문규)에서는 금일(25일) 오봉저수지에서 전개하는 노인일자리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지도를 하는 한편 산불발생시 신고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당부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문제에 대한 사전예방과, 노후건강유지, 보충적 소득지원 등에 대한 사회적 비용 절감효과와 노인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시책으로 지난 3월 2일부터 추진해 왔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은 사회적․공익형 으로 자연환경보호 및 거리환경개선 사업 등의 일환으로 남면의 환경오염 취약지인 오봉저수지를 거점으로 정화를 해오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오봉저수지 사방으로 둘러싸여 있는 산림지역의 산불예방활동에도 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같이 노인들에겐 전문기술이 없어도 사회에 공헌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참여노인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이날 지역사회 환경정화를 위해 노력하는 노인들에 대해 이문규 면장은 직무교육을 통해“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수칙과 건강관리, 비상연락망 구축 및 즐겁고 보람 있게 작업에 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뒤이어 남면 산업담당은 환경정화 추진 중에 산불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될 시에는 즉시 면사무소에 신고하여 줄 것을 부탁했다.

남면사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은 주 3일 근무에 하루 4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월20만원이 지급되며 유원지인 관계로 비교적 오물투기가 많은 오봉저수지 주변을 순회하며 정화활동 등 매월 국토 대 청결활동에도 참여한다.

이 같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65세 이상 노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노인 일자리 제공을 통해 노인들에게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부여함으로써 자신의 일자리와 소득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정되고 행복한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된다.
김준하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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