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 발생에 따른 예방수칙 준수 당부!

  • 등록 2020.06.04 16: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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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2명) 발생
농작업 및 풀숲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야외활동 후 2주 내 고열, 구토 등의 임상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경북과 충남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시 긴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며, 2013년부터 2020년 5월 현재 환자 1,097명(사망자 216명)이 확인되었다.

* 환자수 : 36명(2013년)→ 79명(2015년)→ 272명(2017년)→ 223명(2019년, 잠정통계)

* 사망자수 : 17명(2013년)→ 21명(2015년)→ 54명(2017년)→ 41명(2019년, 잠정통계)

 

2020년 4월 현재 SFTS 매개 참진드기 감시결과, 참진드기 지수(T.I.)가 30.4로 전년 동기간(54.4) 대비 44.1% 낮은 수준이나, 경남(147.3), 충남(45.1), 전북(44.1) 지역은 참진드기 밀도가 높아 특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SFTS는 등산, 나물채취,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 흡혈을 하는 작은소피참진드기 약충은 4-6월, 성충은 6-8월에 높은 밀도로 채집됨

장상해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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