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코로나 19 총력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 개최

  • 등록 2020.02.27 16: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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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코로나19가 위기경보단계 ‘심각’ 격상 등 중대 고비를 맞고 있는 데 따라, 2월 27일(목)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류태호 태백시장 주재로 열린 오늘 회의에는 태백경찰서, 태백소방서, 태백교육지원청, 태백관리역,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 육군제8087부대 2대대에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 19’ 관련 태백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대응 현황 및 각 관계기관별 대응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각 기관별 대처상황을 시민들에게 신속 정확하게 홍보해 잘못된 정보나 유언비어로 인한 불안 및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기관 간 협조사항을 충분히 논의해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에, 각 기관에서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한 마스크와 손소독제, 방역복 등을 지원 요청했다.

 

특히,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에서는 “코로나 19 유증상자(확진검사 대상자 이외의 감염병 의심자) 격리장소 확보가 시급하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태백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인해 휴관을 실시하는 시설 직원 97명을 각 동에 배치(1일 42명), 3월부터 집중 방역 작업에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 2월 25일(화)부터 관내 다중이용시설인 도서관, 노인복지시설․장애인복지시설, 박물관 등을 휴관조치 했으며, 태백고원자연휴양림도 2월 28일(금)부터 휴장하기로 했다.

 

다중이용시설 휴관 및 제한적 이용 외에도 장성‧통리5일장 임시휴장,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활동 연기, 노인복지시설 및 어린이집 대상 상시 모니터링, 중소제조업체 대상 융자 이차보전 지원,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및 피해상담창구 운영 등 방역활동과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방안들을 동시에 추진하며 코로나 19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이송희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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