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객의 온정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드렸습니다

  • 등록 2008.12.18 01: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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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박상화)는 금오산을 찾는 탐방객들이 탐방활동의 행운과 산행의 안전을 기원하며 금오산도립공원 등산로 입구 대혜교 퐁당댐에 던져놓은 사랑의 동전을 혹한으로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날씨 속에서 대혜교 퐁당댐 준설 작업을 실시한 후,

탐방객에게 행운을 빌어준 동전을 수거하여 금419,620원을 새 화폐로 교환 2008년 12월 16일 14:00 ~부터 시청광장에서 실시된 사랑의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행사에 참석하여 성금으로 전달하였다.

금오산 등산로 입구 대혜교 퐁담댐 부근에 자리한 행운의 동전 투척장소는 오래전부터 금오산을 찾은 탐방활동가들이 자신의 안전과 행운을 빌기 위해 동전을 투척해오고 있었던 곳으로 행운을 빌어주던 동전은 퐁당댐내에서 폐전으로 매몰될 처지에 놓여있었다.

이러한 사정을 감안하여 공원관리소 직원 일동은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혹한의 추위 속에서 퐁당댐 내에 뛰어들어 폐동전 수거작업을 3일에 걸쳐 펼쳐 금419,620원을 수거 하였다.

금오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직원들이 혹한의 날씨 속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퐁당댐에서 애쓰고 있는 직원들의 폐전 수거모습을 보고 멀리 울산에서 탐방활동 온 김선애(여,51세)씨는 『유난히 추운 겨울이 될 어려운 이웃들이 직원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훈훈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자칫 땅속에 묻힐 뻔한 폐전을 추운 날씨 속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수거하는 직원들의 열정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준하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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