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대 김성조 총장,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의 심리적 안정 “강력주문”

  • 등록 2018.01.20 18: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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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대학교 김성조 총장은 심석희 쇼트트랙 선수가 충북 진천선수촌을 이틀간 떠나 있다가 복귀한 소식을 접하자 평창동계올림픽 국민참여 홍보 경북일정을 뒤로하고 사태점검과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 사건은 심석희 선수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자 심 선수와 코치 사이에 마찰이 생겨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체대 김성조 총장은 “심석희 선수는 소치올림픽을 참가해 1,500m에서 은메달, 3,0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우승을 이끈 선수이자 현재 대표팀의 주장이기에 그가 지녔을 심적 부담감은 상당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선수에게는 심리적 안정이 최우선이라며 심 선수의 빙상부 지도교수이자 대한빙상연맹 부회장인 전명규 교수에게 강력 주문했다”고 전했다.


또한 “주변에서도 지금까지 참고 인내한 선수들에게 서로 힘을 모아 최고의 성적을 내는 데 집중하며 마음의 격려로 선수를 믿고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 총장은 리우올림픽에서 십자인대 부상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박상영 학생에게도 ‘총장 손이 약손’이라며 무릎을 쓰다듬으며 할 수 있다는 심리적 안정으로 금메달 획득이란 신화에 일조하기도 했다.

이안성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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