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1/4분기 화재 7%↓, 재산피해 14%↓감소

  • 등록 2017.05.08 20: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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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시기별 맞춤형 소방안전대책, 직접 찾아가는 도민 소방안전교육이 주효

경상북도는 올해 1/4분기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건수는 861건으로 전년도 대비 6.8%(63건), 재산피해는 6,295백만원으로 14.4%(1,058백만원) 각각 감소했다고 밝혔다.

 

화재건수는 비주거 34.1%(294건), 주거 31.6%(272건), 야외 14.1%(121건), 자동차․철도 12%(103건), 임야 7.9%(68건) 순으로 발생했고, 비주거시설 중에서는 기타건축물 22.8%(67건), 공장 16.7%(49건), 창고시설 15.7%(46건), 동식물시설 14.3%(42건), 음식점 9.5%(28건) 순으로 발생했으며, 주거에서는 단독주택에서 84.2%(229건)가 발생했다.

 

발화요인별로는 부주의 53.3%(459건), 전기적요인 14.9%(128건), 기계적요인 12.4%(107건) 순으로 발생했다.

 

재산피해는 6,295,495천원으로 전년 대비 14.4%(1,057,989천원) 감소했으며, 부동산은 전년 대비 0.4%(12,881천원) 증가했고 동산은 25.7%(1,070,870천원) 감소했다.

 

장소별로는 주거 49.5%(3,116백만원), 주거 34%(2,141백만원), 차량 11.8%(741백만원), 임야 2.8%(175백만원) 순으로 발생했다.

 

화재발생건당 재산피해는 판매시설 78,394천원, 교육시설 61,089천원 창고시설 40,597천원, 운동시설 33,164천원, 일반 업무시설 25,639천원 순으로 발생했다.

 

판매, 교육, 창고, 운동, 업무시설은 화재 발생 시 피해액이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며, 특히 판매·창고 등의 경우 초기 진화 실패 시 대규모 재산피해를 야기하므로 초기에 소방력을 집중하는 대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발화 요인별 재산피해액은, 미상 34.4%(2,167백만원), 부주의 24.8%(1,560백만원), 전기적요인 20.2%(1,269백만원), 기계적 요인 10.8%(680백만원) 순으로 발생했다.

 

우재봉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화재건수와 재산피해가 전년대비 각각 감소했는데 이는 취약시기별 맞춤형 소방안전대책 추진과 직접 찾아가는 도민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화재분석을 통한 장소 및 원인별 맞춤형 안전대책과 소방안전교육, 이동안전체험차량 지역별 순회교육 강화, 홀몸노인·장애인 등 화재취약 가구 기초소방시설 보급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화재발생을 사전 예방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송희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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