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파 안창수 화백, “닭그림전” 개최

  • 등록 2017.03.23 19: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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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4(화) ~ 2017. 4. 10(월)
창원 성산아드홀 제3전시실 - 닭그림 60점 선보여


양산 출신의 동양화가 설파 안창수 화백(71)이  오는 4월 4일부터 10일까지 창원소재 성산아트홀 제3전시실에서 닭그림전을 개최한다.


안 화백은 붉은 닭의 해, 정유년을 맞아 닭이 갖는 부지런함과 선견지명, 다섯가지의 덕(문,무,용,인,신)의 기상이 우리 모든 가정과 국가에 충만하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닭그림 60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09년 서울 서울미술관에서 화조화전을 시작으로 인사동 갤러리신상 초대전, BS부산은행 갤러리전, 경남교육청 초대전 등에 이은 11번째 개인전이다.


설파 안창수 화백은 부산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와 한국수출입은행에서 30여 년간 전문금융인으로 생활하다 대우조선해양의 고문직을 은퇴하고 동양화가로 변신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붓을 잡은 지 올해 11년 째인 안 화백은 중국 황저우의 중국미술대학과 일본 교토의 교토조형예술대학 동양화 유학기간 한국과 중국·일본의 각종 대회에 출전해 수상경험을 통한 우수작가로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는 일본전국수묵화미술협회가 주최한 공모전에서 일본외무대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작품으로는 화조·동물화로 꽃과 새를 비롯한 호랑이와 독수리·용·말·닭 등을 소재로 한다. 전반적으로 작품이 화려하고 밝으며 섬세한 것이 특징이다.

 

금년 가을 개봉예정인  이준익 감독의 영화 <박열>에 일본문부대신역으로 캐스팅되는 등 영화배우로 또 한번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안창수 화백은 "최근 제자양성과 함께 새로운 기법의 개발을 통한 창작패턴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의 왕성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송희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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