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성공예감

  • 등록 2012.10.22 06: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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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행사 승인, 자문위원회 개최

경상북도는 10. 19일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행사가 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음과 동시에 행사자문위원회를 개최, 행사전반에 대해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정부에서 지난 2월 관련 규정과 지침을 강화,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행사 승인을 엄격하게 제한함에도 불구하고, 2013년 개최되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국제행사 승인을 받은 것은 정부지원 국가행사로써의 당위성과 함께 성공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국제행사 개최가 최종 승인됨에 10월 19일 서울에서 고석만 전 여수엑스포 총감독, 표재순 교수, 후세인이지트 터키문화원장 등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 20명이 참석하여 행사전반에 대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에서는 오는 11월말 이스탄불시와 함께 현지 공동사무국 설치 및 한·터키 공동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이스탄불 현지에서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아울러 행사 전반에 대한 대외협력과 현지 행사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주 이스탄불총영사관에 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연말까지 행사기본계획안에 대해 행사, 공연, 전시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통해 행사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계속 업그레이드 시켜 확정할 계획이다.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은 지난 2006년 캄보디아에 이어 두 번째로 해외에서 개최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로 2013년 8월 31일부터 9월 22일까지 터키 이스탄불 시내 일원에서 23일 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며


‘길, 만남 그리고 동행’을 주제로 한 공연, 전시, 영상, 특별이벤트 등 25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주 신라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한국과 터키, 동양과 서양의 문화 소통 및 교류의 장을 펼친다.
   
∙ 사전행사 : 한·터 A매치 축구경기, 해양순항훈련
∙ 공    연 : 신국의 땅 신라, 한·터 오케스트라 합동공연
∙ 전    시 : 신라보물전,한국문화관,한·터 예술 합동교류전
∙ 체험·영상 : 한·터 전통문화체험, 한국영화제
∙ 특별행사 : 세계민속공연축제, 그랜드바자르, K-POP 공연 등

 

경상북도 김상준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상북도의 문화에 대한 열정과 정부의 각별한 지원에 힘입어 이번 행사가 성사된 만큼, 내년 이스탄불 엑스포를 최고의 품격으로 다듬어 한국문화의 우수성과 경북문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문화 한류에 경북도가 앞장서는 한편, 모든 역량을 모아 완벽하게 준비해 성공적인 행사로 치루어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한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송희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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