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선애)가 5월 31일, 포항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 ‘2012 새마을여인상 시상식 및 행복한 가정 가꾸기 실천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이상효 도의회의장, 박승호 포항시장, 백옥자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장, 박진우 새마을회장 등 새마을부녀지도자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새마을여인상 등 수상자는 포항시 흥해읍 새마을부녀회장인 곽필수 씨 등 23명이 새마을여인상, 경주시 배반동 최태원 씨 등 22명이 외조상, 문경시 점촌4동 7통 새마을부녀회장 등 6명이 우수부녀회장상, 의성군 단밀면 서제리 새마을부녀회장인 김일순 씨 등 5명이 모범부녀회장상을 받는 등 총 56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고의 영예인 새마을여인상 대상은 강명구(상주시 외남면 새마을부녀회장)씨가 수상했다. 강명구씨는 지난 10년간 외남면 새마을부녀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크게 기여하였으며, 특히 어려운 역경을 딛고 새마을운동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왔다. 또한, 새마을여인상 대상 수상자인 강명구(상주시 외남면새마을부녀회장)씨의 사례를 영상으로 시청하면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밖에도 중국 연변출신 최순자(포항시 죽장면 새마을부녀회원)씨에게 다문화가족상이 수여되었다. 새마을여인상 시상식 및 행복한 가정 가꾸기 실천대회는 2004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9회째를 맞고 있는 새마을여인상은 어머니로서, 며느리로서, 아내로서, 새마을봉사자로서 도리와 역할을 모범적으로 수행하여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여인상을 발굴하여 시상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족상’은 한국인과 혼인한 외국인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가꾸는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하여 “가정은 가족 모두에게 피로를 치유해 주는 안식처이며,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진실”이라고 강조하였으며, “요즘 가정과 학교 폭력, 노인과 아동학대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깝다.”말하면서 “이제 여성들의 장점인 부드러운 리더십과 감수성, 섬세함, 배려로 우리 사회가 따뜻하고 밝게 조성될 수 있도록 여성들이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