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볼프스부르크사(폭스바겐 자회사)는 이번 MOU에서 공동연구, 프로젝트 개발, 연구 결과물 산업화 및 경제교류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구체화하기위해 전담직원을 지정하여 공동연구, 연구진 교환 등 후속조치를 이행하기로 했다. 양해각서(MOU) 체결에 앞서 폭스바겐 본사가 소재한 볼프스부르크시 클라우스 모스(Klaus Mohrs) 시장을 만나 양도시의 산업경제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남시장은 모바일, 디스플레이산업에 이어 IT기술 기반에 중점을 둔 전자의료기기, 광학, 리튬이온전지, 배터리, 음극재, 양극재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더불어 전기자동차 부품산업 뿐 아니라 철보다 1/4 가벼운 탄소소재 등을 생산하는 첨단기술기업이 폭넓게 소재한 도시로써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구미시를 다시 한번 소개하였다. |
"이번 MOU 체결이 양도시의 경제초석을 다지는 기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도시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이번 MOU체결이 이러한 위기를 헤쳐나감에 있어 양 도시의 강점인 산업을 중심으로 상호발전 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의견을 나누고, 구미시와 볼프스부르크시 양도시가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다. 지난해 2월 한-EU FTA 효력이 발생하기 전 남유진 시장이 직접 독일의 10개 도시를 돌며 투자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현지 언론을 통해 접한 폭스바겐사에서 남시장과 만남을 희망했지만 일정상 만나지 못하자, 금년 3월 폭스바겐 자회사인 볼프스부르크 올리버 시링 사장이 구미를 집적 방문함에 따라 오늘의 성과를 이루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