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애슬론 경기에서는 1학년 채하은 선수가 뛰어난 실력으로 단체전에서 금메달1, 개인전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하였으며, 역도 경기에서는 본교 3학년에 재학중인 공은정 선수가 인상과 용상 및 합계에서 은메달 3개를 획득하였다. 트라이애슬론의 채하은 선수는 초등학교 시절에는 수영선수로 활약을 하며 전국대회에서 간혹 메달을 획득하였지만 그렇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였는데 중학교 진학 이후 육상 중장거리 부문에서의 남다른 재능을 간파한 장필구 선생님의 권유로 트라이애슬론으로 종목을 바꾼 이후 선생님의 헌신적인 지도와 본인의 피땀어린 노력으로 이후 출전한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처녀 출전한 제29회 회장배 전국 근대 5종 경기에서는 여중부 근대 2종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마침내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단체전에서는 금메달을 개인전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역도부의 공은정 선수는 당초 금메달이 기대되었지만 의외의 복병을 만나 아쉽게도 은메달 3개에 만족해야 했다. 지도교사인 김종일 선생님은 2006년도에 본교 역도부를 창단한 창단 멤버로 그동안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만 18개의 메달을 획득할 정도로 선수 육성에 탁월한 지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역도부에 대한 애정도 남다른데 휴일도 반납한 채 선수 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특히 역도부의 기량 향상과 체중 조절을 위하여 본인의 가정을 역도부 합숙소로 개방하여 학생 2명을 본인의 집에 기거시키면서 헌신적인 뒷바라지와 지도를 하고 있어 주위의 칭송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수들과 동고동락을 함께 한 지도교사의 열정과 학부모, 학교, 교육청등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은 결과라고 생각되며 앞으로 다가오는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