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누계 구미 수출, 전자제품 흐림, 광학제품, 기계류 맑음

  • 등록 2012.05.23 08: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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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누계 수출 100억 8백만불로 전년동기대비 8% 감소
- 전자제품 21% 감소하였으나 광학제품 29%증가, 기계류는 120%증가해 감소폭 상쇄
- 지역별로는 對中15%증가, 중남미 19% 증가 (FTA발효에도 불구 對美 42%감소, 유럽위기로 유럽수출26%감소)
- 무역흑자는 전년동기대비 9% 감소


구미상공회의소(회장 김용창)가 2012년 4월누계 구미지역 통관실적을 분석한 결과, 2012년 4월까지 구미지역 수출액은 100억 8백만불로 전년동월누계(109억10백만불) 대비 8%가 감소하였고, 무역수지흑자는 62억87백만불로 전년동월누계(69억17백만불) 대비 9% 감소하였다.

2012년 4월 누계 구미지역 통관품목 중 59%를 차지하는 전자제품 수출은 59억 50백만불로 전년동월누계 75억 15백만불 대비 21% 급감하였다.

그러나 광학제품은 전년동월누계 대비 29% 증가하여 19억 88백만불을 기록하였고, 특히 기계류는 전년동기실적대비 무려 120%증가하여 4억84백만블을 기록하여 전체 수출 감소폭이 다소 상쇄되었다.
2012년 4월누계 3대시장 수출을 살펴보면 중국으로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5%증가, 31억44백만불을 기록하여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FTA발효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전년동월누계(20억 14백만불) 대비 42%감소하여 11억 67백만불을 기록하였고, 유럽 역시 유로존 위기 심화로 전년동월누계(16억26백만불) 대비 26% 감소하여 12억 3백만불을 기록하였다.

또한 올해 4월누계 무역수지 흑자액은 62억 87백만불로 전년동월누계(69억17백만불)대비 9%가 하락하였고, 이는 미국, 유럽 지역으로의 무역흑자 감소와 일본, 동남아 지역으로의 무역적자 확대에 기인한다.

즉, 2012년 4월누계 對미 무역흑자는 9억 43백만불로 전년누계(17억79백만불 대비) 8억 36백만불 감소하였고, 對 유럽 무역흑자는 10억 59백만불로 전년누계(14억 45백만불)대비 3억 86백만불 감소하였다.

또한 2012년 4월누계 대일 무역적자는 3억 55백만불로 전년누계(2억44백만불)대비 1억11백만불 확대되었고, 동남아 역시 2억 35백만불로 전년누계(2억5백만불)대비 3천만불 늘어났다.

구미상공회의소 김달호 조사팀장은 올해 1/4분기 기업의 체감경기지수(BSI:59)가 기준치를 크게 밑도는 만큼 수출통관 실적도 하락하여 우려를 표하며, 유럽위기가 신속히 진정세에 접어들고 중동정세불안이 해소되어 세계시장의 IT, 모바일 등 수출수요가 살아나야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한미, 한EU 등 FTA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업체에서 원산지 증명 및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하며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송희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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