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융합연구원 신임 연구원장 선임

  • 등록 2012.05.03 07: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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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 근무경험 살려 로봇분야 대형 국책사업 발굴 기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앞으로 3년간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을 이끌어갈 초대 원장으로 윤종민(58세)씨를 선임하였다. 새로 선임된 윤종민 원장은 5. 2(수) 경북도청에서 이사장(경상북도지사 김관용)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신임 윤종민 원장은 상공자원부(현 지식경제부) 기획예산담당관을 비롯하여 LA 총영사관 상무관, 지경부 기업규제심의담당관, 특허청 특허심판원 수석심판장, 한국전기산업연구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중앙부처 정책수립 업무는 물론 연구기관의 책임자로서 정책 집행과 조직관리 업무 등 다양하고 폭넓은 경력을 갖고 있다.

특히 연구원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수중건설로봇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등에서 중앙정부 근무 시 쌓은 인맥과 경험 등 노하우를 활용하여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긴밀한 협조를 이끌어 내고, 향후 국책사업 수행 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그동안 포스텍과 기업체의 활발한 네트워크를 통해 실용로봇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지능형 다목적 수중로봇인 PIRO-U3 개발에 성공하여 국내대기업에 기술이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기술을 접목한 자율무인잠수정 개발에 이어, 미래 해양개발을 위한 1,413억 규모의 수중건설로봇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연구원은 로봇기술을 이용한 원자력, 해일, 산불 등 복합재난에 대처하는 국가방재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인 동해권 유로(Uro)프로젝트 사업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하여 유로로봇 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더욱 가속화 시킬 계획이다.

이로써 연구원은 보유중인 세계적인 수중로봇분야 원천기술을 활용하여 해양로봇분야의 연구개발과 로봇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선도적인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윤종민 원장에게 경상북도가 우리나라의 로봇강국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열정과 지혜를 모아 더욱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하였으며

또한 윤종민 원장은 “연구원을 우리나라 로봇산업을 견인하는 기술 혁신 및 연구개발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실용중심 로봇 전문 연구기관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 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송희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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