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경북도내 처음으로 실시간 청렴도 측정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민원처리 완료와 동시에 서비스만족도 및 공무원 친절과 청렴도 설문조사를 휴대(일반)전화로 실시간 조사를 실시하는 등 대시민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시는 통합메시징시스템(UMS)을 개발, 유기한 민원처리가 완료된 주민을 자동 추출해 실시간으로 설문조사하고 그 결과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프로그램을 5월 1일부터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민원인의 민원 접수부터 처리까지의 과정을 3단계로 문자전송(SMS)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올행정시스템상에 민원처리 완료가 입력되면 해당 민원인에게 우선 질문예정 문자를 보내고, 음성설문 소요시간은 고객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는 2~3분 정도이며 설문조사 대상항목은 청렴도 4개 부문(부패인식, 부패경험, 투명성, 책임성)과 만족도 1개 부문으로 이루어 진다.

※설문조사는 새올행정시스템과 연계되는 민원업무인 세무, 계약, 건축, 공장, 토지거래, 폐기물, 식품위생, 여객화물, 보조금 분야 등에 음성으로 이뤄지며 휴대전화는 물론 일반 전화로도 송출된다.

그동안 민원만족도 및 청렴도 조사는 우편엽서나 설문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졌으나 회수율이 낮고 회수까지의 기간이 길며, 참여율이 낮아 정확한 조사가 어려워 통합메시징시스템을 운영하게 됐다.

구미시 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지난해 새올행정서비스를 통해 처리된 설문대상 민원은 4,000여건으로 이번에 구축한 문자전송 및 음성 설문조사 방식은 민원처리 완결과 동시에 설문 및 측정이 이루어져 민원인들의 여론과 친절도를 시정에 즉각 반영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앞으로 청렴도시 구미건설을 위해 시민속으로 다가가는 감동을 주는 행정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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