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최근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대형마트 강제휴무 시행에 들어갔으나 전통시장 유입효과가 적다는 여론 등에 따라 대형마트 휴무의 효과를 전통시장이 끌어들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현장 물가를 직접 체험하고 조사하는 물가 지킴이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지역물가에 대한 생생한 여론을 직접 전해 듣기위해 추진되었다. ※물가지킴이 : 매월 전통시장, 대형마트에서 서민생활물가를 조사(지방공공요금 9종, 개인서비스요금 83종), 경상북도 물가관리시스템에 입력, 경상북도 물가관리 대책의 기초자료로 활용 - 총 213명으로 구성(행정안전부 71, 도 33, 시군 109명) 이날 간담회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소비자 현장물가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하면서 주부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공해 온 물가지킴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주부들이 매일하는 장보기가 ‘물가모니터’, 매일 적는 가계부는 ‘물가조사서’, 주부의 삶 자체가 ‘물가지킴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주부의 일상생활이 물가안정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주부들이 현장물가 파수꾼이 되어 주길 당부했다. |
또한, 시민·시장상인들과 현장의 애로사항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듣고 과일, 떡 등을 구매하는 등 현장물가를 직접 체감했다. 아울러, 시장 부근의 경산 시니어클럽(노인일자리 제공업소)으로 지정되고 착한가격업소인 ‘행복한 밥상’에서 시장상인회 대표와 물가지킴이 대표 40여명이 오찬을 함께하며 물가 지킴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도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하였다. ※행복한 밥상 : 종사자 5명 전원(60세이상 어르신), 2010년 이후 요금 미인상 업소 (한식평균가격 5천원) 김관용 도지사는 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서민생활안정을 위해서는 물가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올해의 도정 최우선 정책과제를 물가안정관리에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시장상인들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당부하고 경상북도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에서 행안부, 도, 시군으로 별도 운영되어 만날 기회가 없었던 물가 지킴이 전원이 함께 참여하여 현장에서 직접 물가를 조사하는 분들의 생생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도정에 반영하라는 김관용 도지사의 의지에 따라 개최된 행사였다. 앞으로도 경상북도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실무에 종사하는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을 만나고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