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고, (주)코오롱 그룹과 산학협약 체결

  • 등록 2012.04.10 09: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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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술교육의 선두 주자 모바일마이스터 금오공업고등학교

 
모바일(기계·전자·자동화)분야 마이스터 고등학교인 금오공업고등학교는(이하 금오공고) 지난 3월29일 중국 현지에서 (주)코오롱그룹 남경법인 및 장가항 법인과 현지 주재원 양성을 위한 산학 협약을 체결하였다.

금오공고 산학협력팀과 (주)코오롱그룹 인사담당자가 동행하여 체결한 이번 협약은 산업체의 인력 수요와 이에 부응하는 금오공고의 맞춤형 교육시스템이 이루어낸 결과이다.

협약을 체결한 현지 법인장들은 중국어 구사가 가능한 고졸 인력 수급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중국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젊고 패기 있는 고졸 인력들이 많이 진출하여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원동력이 되어주기를 희망했다.

금오공고는 지난 2010년부터 해외 현지 법인을 대상으로 한 인턴십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2010년 중국 쑤조우, 북경 등지에 학생 5명, 2011년에는 중국과 미국에 총 13명의 학생을 파견하여 현장실습 및 문화체험을 실시함으로 현지 주재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 특히 미국의 경우, 파견된 5명 중 군입대 1명을 제외한 4명이 졸업 후 현재까지 주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참여기업도 (주)명정보기술, (주)유미전자, (주)평산, (주)아진산업 등 다양하며 올해는 대상 기업 및 학생을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금오공고는 평소 영어교육과정의 50%이상을 회화 중심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인턴십은 취업대상국가에 따라 별도로 200시간의 외국어 집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주관한 금오공고 김원규 교감은 “본교 학생들의 해외 진출은 단순한 인턴십이 아니라, 회사와 학생이 상호 만족하는 직접적인 취업을 이끌어 낸 것으로 마이스터 학생들의 해외진출 성공사례로 평가할 수 있다”며 앞으로 “세계를 향한 학생들의 진취적인 도전 의식 함양과 진로의 다변화를 위하여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이송희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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