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의 토론교육 강화지침에 따라 토론 연수 과정 개설에 대한 현장교원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연수는 수업 방법의 획기적인 전환을 위해서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관리자(교감)의 인식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취지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에서 강사 여희숙(도서관 친구들 대표)은 "책 읽는 교실 토론하는 학교"라는 주제 강의를 통해 실제 교과수업에서 토론식 수업을 활용하고 또 이를 컨설팅 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을 위해 연수생이 직접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강의를 진행하여 연수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한편 조명래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출발점으로 각급 학교의 교실에서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수업 문화가 꽃피기를 기대한다면서 그 선두에 오늘 참석한 관리자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구미교육지원청은 2012년 경상북도교육청 정책과제 수행 토론교육 시범교육청으로 지정되어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 이끄는 학생 맞춤형 토론 수업’이라는 연구 과제를 2년간 운영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