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조명래)는 식중독 발생 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하여 오는 2012년 4월 9일부터 관내 초·중·고·특수학교에 대하여 급식소를 직접 방문하여, 조리기구에 대한 오염도 측정 및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염도 측정 및 미생물 검사 주요 대상은 조리실 내에서도 사용 빈도가 높은 칼, 도마, 행주, 식기구, 작업자 손 등이며, 검사항목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미생물인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이다. 특히 오염도 측정은 검사결과를 현장에서 육안으로 조리종사자들에게 바로 확인시켜 줌으로 위생 불감증에 대한 확실한 경각심을 고취하게 한다. 조리기구 미생물 검사 시료 채취 및 측정은 구미교육지원청 보건직 공무원을 비롯하여 식품위생 전공자, 대구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구미교육지원청 학교급식점검단원이 투입된다. 채취된 시료는 구미보건소, 선산보건소에 분석을 의뢰하며 분석 결과 균이 검출된 학교에 대해서는 사용 중지, 조리종사자 교육, 조리기구 세척·소독 강화 실시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조명래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은 급식학교 조리기구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미생물 검사 및 오염도 측정은 학교급식 위생 관리 향상은 물론이고 학부모로부터 학교 급식 안전성에 대한 높은 신뢰를 얻는 중차대한 일이라며 소속 공무원 및 학교급식점검단원을 격려하며 식중독 없는 안전하고 깨끗한 학교급식 제공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