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경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구미을 유권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기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구미을 선거구 무소속 후보 기호 7번 김연호입니다.
이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 4일이 지났습니다.
지난 4일간 제가 지역을 돌며 유권자분들을 만날 때 마다
한결 같이 하시는 말씀들이 토론회 언제 하는지를 물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무소속이라 토론회에 못나갑니다라고 말씀드리면 화를 버럭 내시며
무슨 그런 법이 있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구미을 선거는 처음부터 끝까지 유권자를 기만하는 선거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경선과정부터 국회의원 선거 토론회까지 구미을 유권자의 열망을
무시한 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선과정에서는 예비후보 1위인 저 김연호를 경선최종명단에서 배제하여 구미을 새누리당 지지자의 후보선택권을 무시하였습니다.
본선 토론회에서는 여론조사 2위인 후보를 배제한 채 새누리당 후보와 통합진보당 후보간의 형식적인 토론회를 개최하여 민의를 왜곡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도전입니다. 국민의 알권리에 대한 심각한 훼손입니다.
이번 구미을 국회의원 선거는 새누리당과 통합진보당의 이념싸움의 장이 아닙니다.
이번 구미을 국회의원 선거는 어려움에 처한 구미의 희망을 찾는 선거입니다.
구미을 유권자는 누가 진정으로 구미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인물인지 알고 싶어 합니다.
어떤 정책을 펼쳐 어떻게 구미를 발전시킬 것인가를 알고 싶어 합니다.
누가 구미에 희망을 가져다 줄 인물 인지를 알고 싶어 합니다.
저는 김태환후보에게 요청합니다.
저 김연호와의 정책토론회 개최를 요청합니다.
진정한 정책 승부를 통해 구미을 유권자의 당당한 선택을 받기를 요청합니다.
무소속 후보에게 불리한 선거법의 뒤에 숨지 마시고 당당히 나와서 구미을 유권자의
진정한 심판을 받기를 요청합니다.
김후보는 "김태환 후보의 용기 있는 결단을 기대한다"고밝혔다.
2012년 4월 2일
구미을 무소속후보 기호 7번 김연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