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4~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회원을 모집한 어린이인문고전독서회는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으로 초기에 마감되었고, 30명 안팎의 회원과 학부모들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장님의 인사말에 이어, 회원들의 각자 소개, 모둠정하기, 나의 독서계획 짜기 순으로 수업이 진행되었다. 이번 독서회는 어린이들이 지루하고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인문고전도서를 전문강사와 함께 토론하고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접근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인문고전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엄선된 인문고전도서를 읽고 매월 2·4주 토요일에 정기모임을 가질 것이며, 어린이 회원들과 도서관이 주체가 되어 인문고전도서 이외의 독서활동 또한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1년에 구미시립도서관에서는 "한책하나구미운동 올해의 책"으로 안소영씨의“책만 보는 바보”를 선정하여 시민들에게 인문고전 도서를 널리 읽게 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딘 것을 시작으로 인문고전 시민독서회와 공무원독서회를 창당하여 활발하게 운영중이다. 이창국 시립도서관장은 어린이인문고전독서회를 창단함으로써, 구미시립도서관이 인문고전도시 구미로 발돋움 하는데 주축이 될것이라 이야기 하며 앞으로 학교 주 5일근무에 맞추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