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감찰반, 공직기강과 산불예방 동시 특별감찰

  • 등록 2012.03.12 09: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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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난 달 29일 부단체장회의 및 3월 8일 간부회의에서 산불발생은 봄철(3월~5월)에 전체 발생건수의 약 50%, 피해면적의 86%가 집중되고 있어 소중한 산림자원의 보호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3. 9(금) 오후 2시에 개최된 대구경북통합방위협의회에서도 지방자치단체의 산림부서를 중심으로 산림청, 소방, 군부대,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현장통합 지휘체계를 구축하여 산불피해를 최소화 하고, 모든 공직자가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에 경상북도 감사관실에서는 감시활동 소홀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감시원 관리·운영실태와 전 공무원의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는 등 3월10일부터 5월20일까지 산불예방을 위한 추진체계 전반에 대해 강도 높은 감찰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산불예방활동 추진실태에 대한 특별점검 외에 4.11. 제19대 국회의원선거 및 재·보궐선거와 관련하여 공직사회 줄서기·편 가르기 등의 폐단을 사전에 차단하고, 토착세력과 유착한 이권개입 및 특혜성 인·허가, 부당한 압력행사, 민원처리 지연 등 비리 척결을 위한 공직 복무기강 감찰활동도 병행한다.

경상북도 전상배 감사관은 산불예방활동 추진실태 특별점검과 4. 11 국회의원선거 및 재·보궐선거의 특별감찰활동과 관련하여 “산불을 철저히 예방하여 귀중한 산림자원의 보호는 물론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아 우리 도민의 안전한 삶을 도모하고, 아울러 공직자의 선거개입을 사전에 차단하여 복무기강을 엄중히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거개입 및 부패 공직자에 대해 징계기준을 엄격히 적용함과 아울러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는 미담수범 공무원에 대해서는 포상을 실시하는 등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송희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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