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을 국회의원 폭언·폭설

  • 등록 2011.12.26 09: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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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식(친박연합) 예비후보 주장”
“김태환(한나라당)의원 흑색선전 맞대응”

 
▲ 좌로부터 박대식 친박연합 구미을 예비후보, 김태환 한나라당 의원 
박대식(친박연합) 구미을 예비후보는 12월23일 저녁7시20분경 구미시 장천면 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면민 송년행사장 밖에서 주민들에게 명함을 돌리던 중 안에서 나오던 김태환(한나라당)의원이 술이 취한 상태에서 배우자와 아버지가 함께 있는 자리에서 자신에게 폭언과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박후보의 제보에 의하면 그 날 행사가 끝날 무렵 김태환 의원이 7~8여명과 나오면서 인사를 하는 중에 술이 거하게 취한 상태에서 박후보에게 “니가 대식이가” “박대식. 대식아. 친박연합 짜증난다. 내가 친박인데”라며 “근혜한테가라. 박근혜한테 가라”며 말하는 중에 xx놈 그xx 꺼져라 등 쌍욕을 해가며 부인과(예비후보배우자) 아버지(부)께 함부로 대하였다는것.

박후보의 제보에 대하여 김태환 의원은 이메일을 통해, “흑색선전이다. 송년 모임이었던 만큼 술을 마시기는 했지만, 사실 무근이다” 오히려 박 후보의 부친에게 ‘애쓰신다’는 인사를 했고, 배우자에게 인사를 건냈으나 거절해 인사를 나누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특히 김의원은, “박후보자가 자신을 음해함으로써 선거에 이용하려든다” “이러한 흑색선전을 계속할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대응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구미시 김모 시민은 “누가 옳은지 그른지 진실은 가려야 하지만, 2012년 4월 11일 총선이 100여일 남은 상태에서 어느 주장이 진실이든 간에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뉴스관리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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