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평생교육원에서는 구미문화 바로알기를 위해 개강한 테마특강 "구미문화와 인문학의 만남" 수강생 50여명을 대상으로 11월 11일(금) 하루 동안 선산, 도개 일원에서 ‘구미문화투어"의 현장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구미문화투어는‘구미문화와 인문학의 만남’강의를 통해 배운 문화유산을 직접 만나는 시간으로, 문화탐방 코스는 신라문화의 초천지인 도개의 모례정, 해평 도리사, 주인을 구한 의로운 개의 무덤인 의구총, 조선시대의 대학자인 하위지선생 묘소, 금오서원 등 구미문화의 대표적인 유적지를 답사하였다. 특히,‘구미문화투어’체험학습은 문화해설가 강삼구씨가 함께 하여 그동안 무심코 지나졌던 우리 고장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구미문화투어에 참여한 송태수씨(송정동, 63세)는 “60여년 동안 구미에 살면서도 우리고장의 이렇게 소중한 문화유산과 선현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제대로 몰랐다”면서, “평생교육원에서 인문학강좌와 현장투어를 통하여 구미문화를 바로 알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어 우리고장의 문화유산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해 우리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엄상섭 구미시평생교육원장은 “평생교육원에서는 내년에도 훌륭한 인문학 강좌를 많이 개설하여 지나온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선현들의 문화가 오늘의 살아가는데 큰 자산임을 알리고자 한다”면서, 2012년의 평생교육원의 많은 강좌에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가를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