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교과서로 자기주도적학습 능력을 키우고 있어요

  • 등록 2011.11.11 08: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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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6일 오후 13시부터 구운초등학교(교장 진동언) 교실 및 매봉관에서는 ‘디지털교과서의 현장 효과성 연구’라는 주제로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 합동 운영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운영보고회는 구미 구운초등학교, 문장초등학교, 칠곡 약동초등학교가 2011년 3월부터 현재까지 1년 여간 운영했던 결과를 발표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이번 보고회에는 경주, 영천, 경산, 칠곡, 청도 등 5개 시군에서 참여한 회원들과 관내 초등학교 관리자 및 교사, 그리고 본교 학부모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하여 디지털교과서 수업 참관, 디지털교과서 체험 활동, 운영보고회 및 협의회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먼저 2개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과 4개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일반교과 수업을 참관하며 디지털교과서가 학교 현장에 적합한지를 다시 한번 고민하는 계기를 가졌다.

그리고 부스에 마련된 디지털교과서를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졌는데, 이는 참관 위주의 운영보고회와 달리 참석자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참관 회원들의 높은 호응과 관심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1년 동안의 운영결과를 운영과제별로 정리하고, 각 운영과제에 따른 교사, 학생, 학부모의 인터뷰를 실은 동영상을 제작·보고하여 참석회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었다.

디지털교과서가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 활용은 학생들의 학습의욕 향상과 교사의 교실수업 개선에 효과적이며, 이를 활용한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와 문제 해결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으며, 농어촌형 학교의 2015년 스마트교육 정착을 유도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다.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의 교육분야에서도 디지털화 되어가고 있는 지금, 구운교육가족 모두는 이번 보고회에서 얻은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다양한 교수·학습 활동 전개를 통하여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여 학력을 신장시키고, 바람직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정미숙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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