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현장 방문으로, 커져가는 일의 재미

구미혜당학교(교장 홍기표)가 주축이 되어 운영되는 ‘경북장애학생자립지원연구회(회장 구미혜당학교 교장 홍기표)’에서는 지난 11월 4일(금)에 ‘특수학교(급) 교사·학생 대상 사업체·보호작업장 견학’을 실시하였다.

장애학생들이 지역 사업체·보호작업장 현장 견학을 통하여 사업체와 보호작업장의 다양한 차이점을 비교하고, 직업생활에서 꼭 필요한 기본규칙, 작업태도, 작업 능력 등을 파악하여 학교에서의 직업훈련을 효과적으로 하고, 나아가 현장적응력을 높여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 실시한 견학이다.

이번 견학은 본교 교사 5명, 구미지역 특수학급 교사 및 보조원 5명과 본교 학생 28명, 특수학급 학생 15명이 참가하여, 구미직업재활센터의 휴대폰 부품조립 모습을 견학하고 특수장갑을 만드는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기들을 살펴봄으로써 직업생활에서 필요한 여러 가지 작업수행능력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견학 후 작성한 설문에는 "학생들의 경우 보호작업장의 견학을 통해 직업생활에서 꼭 필요한 직업수행능력을 파악하는데 유익했고, 견학이 취업에 대한 자신감 향상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그리고 "교사들의 경우 견학 장소가 장애인 고용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직업훈련지도에 도움이 되었으며, 전문성 신장에 유익했다"는 응답이 많았다.

앞으로 본 연구회는 이번 견학을 통해 알게 된 직업생활 현장에 적응하는데 필요한 직업능력에 대한 다양한 교사 연수를 계획하고, 진로 안내를 위해 다양한 사업체와 직업재활기관, 재교육기관, 주간보호시설 등을 견학하여 직업교사로서의 전문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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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현장 방문으로, 커져가는 일의 재미

구미혜당학교, ‘특수학교(급) 교사·학생 대상 사업체·보호작업장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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