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회 주제는 ‘경제체험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바람직한 경제생활 태도 함양’으로, 주제 해결을 위해 본교에서는 경제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경제체험 교수·학습 과정안을 작성·적용하며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경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날 보고회는 오후 1시 20분 수업공개를 시작으로 오후 2시 10분에는 분과별 토의, 오후 3시 10분에는 공개 보고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개 수업은 전 학년·전 학급 모두 경제 관련 내용으로 학생들에게 교실 속 작은 경제를 체험하는 학습장이 될 수 있게 하였다. 한편, 분과별 토의는 3개의 운영 주제에 맞추어 3분과로 나뉘어 토의 진행자를 정해 각 주제별 자유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가진 공개보고회에서는 2년 동안의 운영 방법 및 실천 결과를 학생 및 학부모의 사례 발표까지 겸하면서 ppt 자료를 활용해 발표했다. 인사말에서 황동옥 교장은 “학교 인근에 금융기관, 시장, 마트 등 소비활동이 활발한 경제체험 장소가 많아 시범학교 운영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어서 이를 교육과정 운영에 활용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와 연계한 경제체험교육을 하는데도 잘 활용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바람직한 경제생활 태도를 함양하기 위한 본 시범학교 주제 해결을 위해 2년간 열과 성을 다해 운영해 왔다”고 했다. 격려사에서 경상북도 남종호 교육지원과장은 “우리나라가 1997년 IMF 사태로 경제적 수모를 당했고 현재 유럽발 경제위기로 세계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기 때문에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교육 요소들이 필요하나 본교에서 2년간 운영해온 경제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지도조언에서 본교 시범학교 담당지원관으로 온 경상북도교육연구원 우상락 연구기획부장은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경제교육이 수업을 통해서 구현되어야 한다. 본교에서 동료장학을 실시하고 장학사·지도위원·연구사의 수업코칭을 받아 좋은 수업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강조하였다. 또 “참석 회원들이 학교에 돌아가서 경제교육을 하는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운영 보고서가 참고할 자료를 자세히 제시하고 있으므로 본교 시범학교 운영이 성공적이었다”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