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다 무서운 만성신부전증, “혈액투석이 생명줄이다.”

  • 등록 2011.11.09 10: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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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투석의 전당 구미차병원 인공신장실
쾌적한 분위기, 넓은 공간, 최신형 투석장비로 확장 이전

 
인공신장실은 신장(콩팥)이 제 기능을 못하는 만성신부전환자의 치료법의 하나인 혈액투석을 받는 곳이다.

혈액투석은 온몸의 혈액을 빼내어 혈액속의 노폐물과 잉여 수분을 혈액투석기를 통해 여과하여 체외로 배설시키고, 걸러진 피는 다시 몸 안으로 주입하는 치료방법으로 보통 주 3회, 매회 4시간정도 투석을 하게 된다.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조 수호)은 최근 환자 편의 중심으로 인공신장실을 증축 이전하여, 지역 최고의 쾌적함과 여유로운 시설, 그리고 최신형 혈액투석 장비를 보강하고 본격적인 투석에 들어갔다.

구미차병원이 지역 거점병원 확충(격리외래, 격리중환자실) 증축 공사와 함께 증축한 인공신장실은 기존의 224㎡(약 68평)의 투석실을 78㎡(약 24평)를 넓혀, 302㎡(약 92평)공간으로 확장 이전하고, 최신형 혈액투석기 26대를 설치하여 명실공히 지역 최고의 혈액투석 의료서비스를 자랑하고 있다.

 
구미차병원 인공신장실은 최신형 혈액투석기로 혈액투석의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투석환자 개개인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과 혈액투석 환자에게 최대한의 편의와 안락함을 주는 인테리어, 환자 개인별 천정형 LCD TV를 갖춤으로써, 긴 투석시간의 무료함을 달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투석시간 동안 편안함을 달래주는 병원 주변의 녹지 경관을 볼 수 있는 전망창 설치가 친환경 녹색 분위기로 환자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다.

구미차병원에서 투석치료를 하는 이 모씨는 “확장 이전하여 넓은 실내에 안락한 분위기와 환자 중심의 최신 시설이 치료받는 환자에게 편안함을 줍니다”며 투석 치료에 만족감을 드려내고 있다.
정미숙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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