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부터 11월7일까지 4일간 강당에서 열린 작품 전시회는 학생들의 솜씨를 살펴볼 수 있는 1학생 1 학생 작품 뿐만 아니라 교직원, 학부모들의 작품 600여 점이 전시되어 관람자의 눈길을 끌었다. 11월 5일(토) 개최된 학예 발표회는 1부, 2부로 나누어 개최되었다. 안정후, 엄해련 어린이이의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서는 김유신 어린이의 첫인사를 시작으로 각 학반별 프로그램이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학생들의 율동, 난타를 비롯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될 때마다 500여명의 참석자들의 열렬한 박수가 이어졌으며, 어머니회 대표 7명이 참가한 써니 댄스도 멋진 공연이었다. 2부에서는 안경민, 김라온 어린이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핸드벨 연주, 각종 댄스, 음악줄넘기, 카드색션, 코믹연극 등 학습 활동을 통하여 배우고 익힌 내용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등이 계속되었다. 학교 운동장에스는 고아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주관하는 알뜰 바자회도 개최되었는데,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모은 옷, 신발, 생활용품, 악세사리, 문구 등 각종 물품들을 교환, 판매하였으며, 먹거리 장터도 열러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어머니회 임정미 회장은 “알뜰 바자회를 통하여 얻은 수익금 전액을 불우 학생들을 돕는 성금으로 기탁에 예정에 있다”고 밝혔다. 김성란 교장은 “그동안 마땅한 발표 공간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올해 다목적 강당이 개관됨으로써 아성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학교 교육 활동에 대한 애정과 깊은 신뢰를 보여준 학부모님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학예 발표회에 참석한 전교 어린이회 회장 안정후의 어머니는 “이와 같은 학예회를 통하여 지역사회와 학무모, 그리고 학교와 선생님들이 함께하는 지역 문화 행사가 된 것 같다”면서 “우리 어린 학생들을 지도해 주신 고아초등학교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