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제1부 행사로 다문화지원센터 종합예술팀의 필리핀 전통 춤공연을 시작으로 대모결연식 행사와 제2부 어울 한마당 행사로 진행 되었다. 대모결연 행사에서는 새로운 문화와 언어 소통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여성들(20여명)과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20여명)들간 1:1의 아름다운 결연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안정적인 생활정착에 지원을 약속 하는 자리가 되었고, 제2부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는 레크레이션 강사의 진행으로 서로간 웃음으로 시작하는 마음열기 게임과 즐거운 가족관계 만들기를 위한 분위기 조성 게임, 결혼이민여성들의 장기자랑 순으로 단란한 시간을 가졌다. 양옥선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낯설은 땅에서 낯설은 언어와 문화 속에 살면서 한 가정의 아내로 어머니로 그리고 며느리로 훌륭히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가족 여러분과의 인연을 하늘이 내려주신 빛처럼 소중한 인연으로 생각하시고, 한결같은 믿음으로 서로 사랑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서로 에게 격려와 사랑으로 아름다운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홍희 경제통상국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대모결연 행사를 통한 소중한 인연을 아름답게 간직하시고 다문화 가족들이 우리의 진정한 이웃으로 풍요롭고 행복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구미시에서도 다문화가족들이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성공적이고 희망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우선하여 다문화시책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구미시와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늘어나는 결혼이민여성과 다문화 가족들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결혼이민여성출산용품지원, 다문화부부 합동결혼식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시행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