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영상산업세대인 청소년의 영상제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제5회 김천청소년영상제를 청소년지원센터와 전교조김천지회영상교사모임 주관으로 11월 5일(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영상제 개막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청소년들과 대회 관계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영상제가 청소년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서로의 작품을 공감하는 축제의 날이 되기를 바란다며 축사했다. 이날 상영된 영상작품은 청소년들이 직접 연출 및 편집, 촬영하여 만든 것으로, 다양한 장르와 주제로 구성된 20편의 작품을 공모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8편의 작품을 상영했다. 한일여고 1학년 김민주, 홍혜지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영상제는 케이블TV 패러디물인 ‘화성인VS화성인’, 우리말의 올바른 쓰기를 알리는 ‘우리말 나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다룬 ‘학교폭력’ 등 청소년들의 끼와 무한에너지가 담긴 작품들이 상영돼 많은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었다. 본선 상영작들은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 연출상, 촬영상, 편집상(각 1팀), 장려상(4팀)에게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김천중앙초등학교 ‘얼쑤김천’ 아프리카댄스팀과 김천여자고등학교 아카펠라 동아리 ‘ISYS"의 축하공연으로 열기를 더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김천시에서는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해 청소년들의 감성을 키우고 창조적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활동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김천시청소년문화존은 이번에 개최된 청소년영상제를 마지막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짓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