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축제에서 어린이 발갱이들소리단은 전교생과 학부모님 앞에서 공연을 하였는데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찬사와 함께 박수를 받았다. 5학년 이성운 외 10명(4,5학년)의 학생들로 구성된 이들은 구미 발갱이들소리 보유자 이숙원 선생님의 지도를 받아 전통 문화를 계승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월 2회 연습해 온 학생들이다. 구미지산초등학교 어린이 발갱이들소리단은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하여 내년부터는 구미 발갱이들소리 보존회에서 해마다 실시하는 공연에 같이 참여할 예정이다. 구미 발갱이들소리는 지산동 일대의 넓은 평야에서 농사를 지으며 피로를 잊고 흥을 돋우기 위해 불렀던 농요로 농사순서에 따라 13마당으로 이루어져 있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27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