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1,520여명의 학생 모두가 참가하여 그리기, 만들기, 꾸미기, 보고서 등 저마다의 소질을 자랑하는 작품들을 출품 하였고, 학부모들도 동양화, 서양화 퀼트제품, 생활소품 등 300 여점의 다양한 작품을 출품하여 전시회를 풍성하게 하였다. 이 날 개막식에는 학교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학부모위원, 인근학교장, 박세진 시의원, 도서봉사회 회장, 김성조 국회의원 사모님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고, 이어 학부모들의 참관으로 대성황을 이루었다. 본교 운영위원장 (김철민)은 "격년제로 하는 이 행사가 올해는 작품이 더욱 많아 풍성해진 것 같다. 강당이 있으면 매년 작품전시회를 하고 4층까지 흩어진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놓으면 모양새가 더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행히 숙원사업이던 강당이 올해 구미시의 6억 재정지원으로 내년에는 성사 될 것 같아 다행이다"고 소감을 말했고, 전옥선 본교 교장은 "이 작품전시회를 통해서 학생들이 자기의 소질 계발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고, 학부모와 학교간 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도 되었다고 본다. 교육은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노력할 때 그 효과는 극대화 된다고 생각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봤을 때 지역사회의 대표성을 띈 분들이 좀 더 학교교육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했다. 또한, 이 기간 중 도서관에서는 책읽기를 생활화하고 독서 열기를 높이기 위한 가을 독서 한마당이 개최되었는데 그 중에도 도봉 도서사랑회(회장 남경희) 주관으로 도서바자회가 열려 많은 학생들이 좋은 책을 싼 가격에 구입하여 읽을 수 있도록 주선해 주었다. 학업성적면이나 각종대회에서 두각을 보이는 도봉초등학교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작품전시회와 독서 한마당으로 학생들의 기량과 소질이 쑥쑥 자라는 모습을 보여주어 명실공히 구미시 일번지 학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