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은 인간의 삶에 대한 성찰과 탐구를 근간으로 하는 학문으로 우리의 일상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바쁜 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인문학을 통한 삶의 이정표를 제시하기도 하고, 가끔 쉬어갈 수 있는 위로와 여유를 제시하는 학문이다. 이에 구미시에서는 구미의 문화와 접목된 인문학 강좌를 개설하여 총6주간에 걸쳐 강의를 진행하게 되는데 "의우총과 의구총, 길재와 하위지, 도리사, 수몰의 아픔을 간직한 일선리 마을" 등 지역의 인물과 역사적 유적지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서 일반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재미있는 강좌를 열 계획이다. 영남판소리연구 회장인 김석배 금오공대 교수 등 지역의 문화와 인물에 조예가 깊은 6명의 교수들이 2시간씩 강의를 맡게 되며 2012년에는 "구미 역사속의 인물기행 인문학 강좌"를 개설하여 영남 인재의 반이 되는 선산의 많은 인물에 대한 삶과 가치관을 재조명해 볼 계획이며 상, 하반기 연2회 강의를 개설할 예정이다. 엄상섭 평생교육원장은 인사를 통해 "시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인문학 강좌를 꾸준히 개설하여 시민들의 평생교육에 대한 열망을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