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녀도 할 수 있다!

  • 등록 2011.10.19 22: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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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혜당학교, 산학자매결연과 장애학생 자립지원을 위한 학부모교육 및 학부모 사업체 견학

 
구미혜당학교(교장 홍기표)에서는 10월 10일(월)에 83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산학자매결연과 장애학생 자립지원을 위한 학부모교육 및 학부모 사업체 견학"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경북장애학생자립지원연구회(회장 구미혜당학교 교장 홍기표)에서 주관하는 산학자매결연식과 진로·직업교육 관련 부모교육 및 학부모 사업체 견학으로 구미혜당학교 및 경북지역의 특수학급에 소속된 장애학생의 자립을 위한 진로ㆍ직업교육과 장애학생 학부모의 인식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행사이다.

이날, 산학자매결연을 맺은 김천감문병원은 앞으로 장애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고용의 장 마련과 함께 많은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어서 ‘최근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동향과 자립을 위한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하였다. 부모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졸업 후 장애학생들의 진로 정보를 알게 되었고 자녀 자립을 위한 부모의 역할이해와 자립생활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었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현재 구미혜당학교 졸업생 다수가 취업하여 직업생활을 하고 있는 (주)동리전자와 김천감문병원을 견학하였다. 학부모들은 “장애인들의 직업생활을 듣기만 하다가 근무하는 모습을 직접 견학할 수 있어 뜻 깊었고 안심이 된다”며, “내 자녀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고 취업과 자립을 위해 자녀 교육에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사업체 견학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앞으로도 ‘경북장애학생자립지원연구회’는 지역사회 사업체와의 지속적인 산학자매결연을 맺어 지원고용과 함께 취업의 장을 마련하고, 학부모가 원하는 부모교육과 사업체 견학을 통하여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다.
정미숙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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