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지에 대하여 강력대처

  • 등록 2011.02.08 11: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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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기간인 지난 3일(목)에 김천시 문당동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성묘객 이모씨(65)가 산소에서 예물(옷가지) 소각 행위로 발생한 것. 시에서는 공무원, 산불전문진화대, 소방대원 등 90명이 동원되어 30여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고 실화자에 대하여는 입건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구제역으로 인해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겨울철 산불 예방에 전 시민이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시는 현재 공무원, 산불전문진화대, 산림공익요원, 감시원 등 초등진화체계를 유지하여 산불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또한 산불 최대 취약시기를 맞아 독립가옥 및 산림연접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산불조심 의식 확립 및 홍보로 산불예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산불 취약지에는 태양광을 이용한 무인자동방송시설과 취약주민에 대해 수시로 전화함으로써 산불예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불원인은 성묘객, 입산자의 불씨 취급과 쓰레기 소각, 담뱃불 등 부주의에서 발생하니 이러한 행위를 하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시는 산림연접 지역 무단소각 행위자에 대해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산불실화자에 대하여는 철저하게 조사하여 사법처리하는 등 강력히 대처키로 했다.
김창섭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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