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소재 아사히글라스 3개 계열사 김장 나누기 행사

  • 등록 2010.12.06 08: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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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종합 글라스 메이커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아사히글라스주식회사의 투자로 설립된 아사히초자화인테크노한국(사장 이노우에 시게쿠니)와 아사히피디글라스한국(사장 하시모토 나오키), 한욱테크노글라스(사장 하시모토 나오키) 3개 회사가 함께 구미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았다.

겨울철 저소득 가정의 보다 따뜻한 겨울맞이를 위해 3개 회사가 연합하여 총 400세대에 김장김치를 지원해 주기로 한 것이다. 50여명의 봉사자들이 김치 버무리기, 포장 및 배달로 조를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갑자기 불어 닥친 한파 때문에 외부에 설치했던 천막을 다시 걷어내고 복지관 로비의 좁은 공간에서 1200포기에 달하는 김장김치를 정성껏 만들어 배달하였다.

 
구미종합사회복지관 관장(김상조)은 "매년 겨울이 되면 540세대가 넘는 저소득 가정에 나누어 줄 김장 김치를 마련하기 위해 여러 곳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워낙 수량이 많아서 힘들었는데, 이번에 아사히글라스의 구미지역 3개 회사의 도움으로 한꺼번에 걱정을 덜게 되었다"며 감사해 하였다.

아사히초자화인테크노한국의 이노우에 사장은 "구미의 기업시민으로써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 이러한 기업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아사히글라스의 3개 계열사는 금년부터 지역 내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헌혈 행사를 실시하는 등, 점차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올 겨울 가장 추운 날이었지만, 봉사자들의 열기와 마음이 합해져 복지관에서만큼은 추위를 느낄 수 없는 따뜻한 김장 풍경이 펼쳐진 하루였다.
김창섭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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