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의, 구미철도CY 신설건의 국토해양부 외 관계기관에 전달해

  • 등록 2010.11.16 08: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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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회장 김용창)는 최근 국토해양부에서 기존 구미철도CY를 폐쇄하고 영남내륙화물기지로 통합운영 할 방침을 보임에 따라 연간 구미전체 수출입물동량의 약 30%인 10만TEU를 수송하는 구미철도 CY 폐쇄시 구미국가산업단지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여 구미철도 CY를 신설하여 줄 것을 국토해양부 외 관계기관에 건의하였다.
아래는 건의내용이다.

<현황 및 문제점>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연도별 수출금액은 2007년 34,970백만불, 2008년 34,239백만불, 2009년 28,995백만불로 전국수출의 10여%비중과 전국무역수지 흑자액의 46%(2009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륙최대의 수출첨단산업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수출입 물류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철도물류시설이 없는 관계로 구미 인근에 있는 약목보수기지 내 구미철도CY를 이용하여 구미전체 수출입물동량의 약 30%인 10만TEU를 철도로 이용하여 물류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전국5대 권역물류기지 중 영남내륙물류기지가 조성되어 국토해양부에서 기존 구미철도CY를 폐쇄하고 영남내륙기지로 통합운영 할 방침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의 운송시스템에서는 영남내륙화물기지로 이전 시 철도기지의 특성상 공단과 근거리에 위치되어야 철도물류기지로서의 활용도가 높은 편이나 영남내륙화물기지로 통합 시 접근성의 저하로 물류비 증가는 피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또한 수출입업체들의 물류비 증가로 기업의 수출경쟁력이 악화됨은 물론 철도수송 분담률이 도로수송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녹색성장에 위배되는 결과를 초래함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대책건의>
이러한 실정을 양지하시어 현재 개발 중인 구미하이테크밸리(사업면적: 9,339천㎡)가 2014년 본격 가동 시 수출입 물동량이 현저히 증가가 예상되는 시점에 도로수송 의존 보다는 운송시스템의 다변화 정책으로 수출품의 안정적 수송 및 수출경쟁력 제고로 열악한 환경에 노출 되어있는 지방소재 기업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하여서라도 구미철도CY 신설이 절실한 상황이므로 구미국가공단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구미인근에 구미철도CY를 조속히 신설하여 주실 것을 건의합니다.
김창섭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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