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편이장비보급으로 농사일이 쉬워졌어요

  • 등록 2010.10.27 08: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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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조)에서는 올해 고아읍 핵과류 작목반과 무을면 상추작목반에 편이장비를 개발 보급하여 평가한 결과 작목반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편이 농기구 전시 및 설명회를 거쳐 작목별 가장 적합한 장비를 선택, 전문가의 컨설팅을 거치고 작목반의 아이디어를 모아 편리하고 안전하게 장비를 개량보급하는 것으로 농작업 능률향상은 물론 작업의 기계화로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6개 작목반에 농작업환경개선 편이장비를 28종 300여대를 보급하여 왔는데 특히 올해 무을 상추작목반에 개발 보급된 동력분무기는 6차례의 전문 컨설팅을 거쳐 수확운반기겸용으로 개발되어 기존 등에 지고 영양제를 살포하면서 느끼던 통증호소율을 89%에서 8.6%로 낮추었고, 년간 노동시간을 350시간 줄이는 비용절감효과를 가져왔다.

무을 상추작목반장(윤상호 53세)은 그동안 수동 분무기로 작업하면서 어깨통증이 심했는데 지금은 여자반원들도 손쉽게 동력분무기를 쓰고 있다며 그 기쁨을 말로 표현하지 못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권맹식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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