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사로 초빙한 경남합천우리밀영농조합법인 김석호이사는 바쁜 중에도 기꺼이 우리지역 농업인의 재배열의를 받아들여 우리밀재배의 전망, 재배기술 등을 열강하였으며, 또한 앞으로 많은 농업인이 참여하고 재배하기를 당부하기도 했다. 농가 소득증대와 년중 푸른농업 실천을 위하여 추진하는 우리밀 재배는 지난 ‘09년부터 선산읍 농업경영인회에서 스스로 계획하고 추진하여온 사업으로 금년도에는 20ha, 25농가의 참여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산된 밀은 경남합천우리밀영농조합으로 전량출하가 될 수 있도록 지난 10월4일 재배계약을 이미 마쳤으며, 지금부터는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아가는 것이 제일 큰 관건이다. 우리밀 살리기 사업은 겨울철 유효농지를 이용함으로써 사라져가는 전통 우리밀을 보존하고, 밀 수요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현재의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대규모 밀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 특화사업의 시초를 마련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선산읍 농업경영인회의 역점 사업으로 앞으로 400ha이상 재배면적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권순형 선산읍장은 "농업경영인회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우리밀살리기 사업이 농가소득증대와 녹색 성장을 함께 달성하여 살기좋은 선산만들기에 일익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며 교육에 참석한 관계자 및 농업인들을 격려 하였다. |